[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갖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이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현판 제막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군의회 의장과 여성단체협의회장, 군민참여단장, 성평등 강사단장 등 8명이 참석해 군의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일·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 추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괴산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연구용역, 조성위원회 및 군민참여단 구성을 시작으로, 성평등 강사단 구성, 군-의회-유관기관 업무협약체결,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소모임지원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민관이 함께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군은 향후 5년간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육성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친화거리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거점별 여성소통공간 설치 등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여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아이디어 제공과 참여로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중장기적으로 성평등 파트너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운영하는 사업으로 괴산군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 재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