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에서는‘2021 명품클래식 시리즈’첫 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을 2월 6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우예권은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계 워너비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어두운 고통의 순간에서 삶의 눈부신 순간까지 인간 모차르트의 심성을 깊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첫 스튜디오 앨범인 [모차르트]에 수록된 곡과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쇼팽의 작품도 함께 한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극장 객석 130석만 개방하며 온라인으로도 공연실황을 중계할 방침이다.
제한된 객석으로 관람은 8세 이상 제주도민에 한해 가능하며(신분증 확인) 티켓 오픈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1인 4매)에 판매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의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 빼어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답답한 시민의 문화예술 갈증이 이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