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쉰여덟 번째‘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2020년 색깔 있는 마을 학교 중 소규모체험장을 운영한 활동가 1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교육공동체 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규모체험장은 단기·주기별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사립)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마을 학교 사업을 지난해보다 19개 늘려 57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유형으로는 마을 학교Ⅰ유형(마을 돌봄 사랑방) 12기관, 마을 학교Ⅱ유형(마을 방과후학교) 20기관, 마을 학교Ⅲ유형(소규모체험장) 25기관으로 운영하며, 현재 마을 학교 운영자를 공모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작은 도서관의 재정적 지원 확대, 예산 집행 관련 실무 컨설팅 시행, 마을 학교 사업 운영 제출 서류의 간소화,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 등과 관련해 질의하고 의견을 전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마을 학교는 초·중·고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등 울산 지역의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안전한 돌봄환경과 학교 밖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마을 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은 실제 삶과 생활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나아가 마을이 예전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여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