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양군이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현재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두 갈래로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지역 대상지로 청양읍 교월2리, 농촌지역 대상지로 장평면 미당1리를 선정했다.
군은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8일 청양읍 교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기본계획(안)과 주택정비에 따른 주민협조 사항, 향후 일정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수렴했다.
교월2리는 전체의 70% 이상이 30년 이상 낡은 주택으로 안전과 위생이 취약하고 공동생활기반 또한 부족하다. 또 새로운 마을 가꾸기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와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월2리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7억원 등 5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날 모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내년부터 2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 26일 농촌지역 대상지로 선정된 장평면 미당1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사업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계획(안)과 주택정비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미당1리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원 포함 2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 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년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 사업은 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핵심으로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가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