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용노동부는 1월 29일 2021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과정 1,357개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기시험 중심의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발급받는 제도이다.
2015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취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의 경우 검정형 자격보다 취업률이 높고, 취업소요기간도 단축되는 등 우수한 취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실제 근무현장에서 빠른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은 2021년 총 1,357개 과정을 지정하여, 2020년(1,187개)보다 14.3% 증가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과정은 직업상담사 1급, 가구제작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으로, 참여희망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또한, 정규교육기관의 교육·훈련과정이 24.3% 증가하여, 직업 교육-훈련-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강화됐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원하는 직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자격까지 취득하여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하며, “취업률, 직무만족도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기업은 현장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