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로 초·중·고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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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격차 해소방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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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초·중·고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육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범정부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인 국민신문고에도 이와 관련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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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격차 우려 관련 국민신문고 주요 민원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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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최소한 온라인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을 통해 출석을 부르고 대화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현실은 원격수업이라는 이름하에, 아이 스스로 유튜브 자율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온라인수업이 교사마다 천차만별이라 정말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신 반면 일체 수업 안 하고, 다른 강사 수업을 계속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부실한 수업으로 생기는 학습 결손은 어떻게 메꿔야 하나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클래스는 그저 온라인 과제에 불과합니다. 진정 '온라인 클래스' 라는 이름에 걸맞는 수업을 해주세요.
이에 국민권익위는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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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만족 여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발생 정도 ?교육격차 해소방안 등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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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는 온라인 수업을 실제 경험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거나 관계부처에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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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교육격차가 심화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