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나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치매 선별검사는 60세이상 누구나 보건소(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독거어르신은 반드시 검사 받으시길 권장하며, 올해부터는 기존에 치매선별검사도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가 인지선별검사(CIST)로 새롭게 변경됐고 약 15~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대상자는 진단검사를 통해 1차 신경심리 검사 및 2차 협력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으로 연계해 혈액검사 및 뇌 영상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월 21일부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12월 21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진단검사를 재개해 치매조기검진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소득기준 관계없이 전액 무료다.
군은 작년 한 해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 249명, 경도인지장애 178명을 발굴해 치료로 연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인지선별검사(CIST)가 치매 검진 사업에 용이하고 인지기능 저하 변별력이 우수해 치매환자 진단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