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원시가 쇠퇴하고 있는 도시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도시재생사업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구)미도탕 문화저장소 리뉴얼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비롯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 2019년 시작된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과 청년문화?창업공간조성사업, 정주환경조성사업, 구도심거점재생사업 등 총 6개 도시재생 사업을 총 45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구)미도탕 인정사업을 통해 10년째 방치된 노후건축물 금동의 옛 미도탕을 비롯해 인접한 한옥을 활용한 한옥체험과 문화?예술?상업 등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죽항동?동충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북부시장의 경우, 구역사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논의를 통해 근대건축물을 살리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사람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지구는 구)리버사이드 위치에 이음센터를 신축할 예정으로,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연내에 설계를 마무리, 공사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하여 협업을 하면서 행정과 시민의 중간 매개역할을 한층 더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터미널 옆 구)다솔연합건물은 철거를 완료하고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가족센터와 도시재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신축을 위한 사전검토 준비 중이다. 특별히 시는 올해 시내 흥농갈비 앞 상가건물을 철거, 상생협력상가를 새롭게 신축하여 청년, 취약계층 등에 저가 임대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을 먹자골목 구간 내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들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도시재생 전문 기관인 국무총리산하 건축공간연구원과 협약,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도시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재생 역량강화사업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