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성희)는 2014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자기주도 복지의 최일선에 서다
신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패러다임의 최일선에서 인적·물적 복지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공사협동의 구심점으로서 8년을 한결같이 노력해왔다.
2020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고 주민 간 사회관계가 축소되어 복지사각지대의 그늘이 더욱 짙어진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협의체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웃 보듬기와 찾아가기로 돌봄의 역량이 한층 빛을 발한 해였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
협의체는 공공복지로 보듬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가 더욱 확산되었으나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으로 독거노인 5가구, 청장년 2가구, 한부모 2가구 등 9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공공복지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초기상담과 안부전화, 복지정보 제공, 통합사례 관리대상 선정·지원 등 각각의 위기 상황에 맞는 솔루션이 적기에 제공되었으며 신곡1동의 복지안전망으로써 협의체의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 내 주민망을 활용한 홍보와 참여 독려, 스스로 내어놓기를 통해 현금 1건, 현물 2건, 재능기부 4건 등 7건의 복지자원을 발굴했으며 누적된 자원력을 8개의 후원처와 함께 35회 148가구에 지원함으로써 복지자원의 자급자족 실현에 한층 다가가는 결실을 이루었다.
■ 지역특화사업 발굴 추진
협의체는 위원이며 복지자원제공자 진금숙 위원(라온공방 대표)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힐링원예·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9회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협의체 자체사업비로 설·추석 명절 어르신 방문과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및 건강식 지원,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창구에 성금을 기탁했다. 어버이날 관내 식당의 복지자원 후원을 통해 식사지원과 카네이션 전달사업을 추진하는 등 8개 사업에 총 366명을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신곡1동만의 지역복지 로드맵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
■ 제4기 협의체의 힘찬 출발
2020년 8월 31일 제3기 협의체 활동기간 종료에 따라 7개 분야 24명의 위원으로 제4기 협의체를 2020년 9월 1일 출범했다. 이로써 지역사회 보호체계인 대표 인적안전망인 협의체의 역할과 의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었다.
■ 새해는 주민력 강화에 주력 방침
협의체는 새해에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인적·물적 관계망을 확충해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은 마을 내 실질적 주거를 목적으로 주소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공공서비스의 기획, 생산, 전달과정 등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과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능력인 주민력을 발휘, 신곡1동에서 자체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 대한 실행계획을 말한다.
협의체는 동 계획의 수립에 추진단의 주축으로 참여해 신곡1동의 주민 욕구를 조사,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로 마을의 주요의제를 도출하고 그간의 지역복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성희 신곡1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주인으로서 뒤처지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보듬고 함께 이끌어 신곡1동이 살맛나는 마을,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2021년 새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