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4개 사업지구(750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을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의정부시는 드론 및 공간정보를 재조사업무에 적절히 활용하여 2020년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시는 지적재조사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적재조사가 필요한 6천265필지(전체 필지의 11.4%) 중 10개 지구 2천677필지를 추진(7개 지구 1천730필지 완료, 3개 지구 947필지 추진 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비 1억6천834만3천 원을 받아 가재울지구 등 4개 지구 750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경기도지사에 지구 신청을 위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 해소, 토지 정형화, 맹지 해소 등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고, 국가에서 측량비를 부담하여 토지의 경계 확인 및 면적 재측정 등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