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서구는 2019년~2020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4건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구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종합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이어갔다. 그동안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워크온, 재활, 금연 사업 등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한 결과 2019년 구강보건사업 시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지킴이 사업을 시행한 결과 초등학교 30개교가 참여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444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2020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컨퍼런스’에서는 인천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뿐 아니다. 서구보건소는 2년 연속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율 S등급, 국가건강검진 결과상담 우수기관 선정(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계단 설치와 주민건강동아리 운영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1위 달성을 기반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이 2017년 각각 39%, 47.4%에서 2019년 55%, 63.7%로 향상됐으며,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 사망률은 23.5명, 26.7명에서 14.4명 21.2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석남동 소재의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사회의 자원협력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기능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은 “우리 보건소는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면서, 비대면 건강서비스를 개발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