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1 발행액 1조원을 넘어선 ‘서로e음’의 배달서비스 ‘배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주문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제 공공배달앱은 지자체마다 앞다투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 전에 없는 코로나19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소상공인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인천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제 골목형 상점가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다.
#3 낯설던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가 당연시되는 시대다. 모바일, 스마트폰은 더는 특정 계층에게만 허용된 개념이 아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모바일 최적화 시스템을 갖추고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해 이뤄냈던 장면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서구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과 ‘함께하는 서구’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올해 서구가 다시 한번 달린다. ▲지역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주민자치 ▲소통 등의 키워드로 구민의 삶의 ‘함께하는 서구’로 다가가고자 한다.
‘서로e음’을 필두로 지역경제의 파트너가 되다
서구의 대표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서로e음을 들 수 있다. 2019년부터 숨이 가쁘게 달려오며 수많은 성공작을 탄생시키고 있다. 지난 연말엔 서로e음 플랫폼에 기부 기능을 더한 ‘서로도움’으로 시즌3의 막을 열며, ‘나눔 공동체 화폐’로 한단계 성장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서구’는 최초로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해 성공적으로 구민의 삶 속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에도 서로e음은 계속 된다. 구가 지원하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현재 2천8백 개소에서 4천 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배달서구’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연령·지역별 맞춤형 홍보를 더 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린다. 지난해 연말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한 서로e음은 21년 목표 발행액을 7천억 원으로 설정해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한 영향력이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구는 코로나 위기로 가장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 챙기기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96.8%에 달하는 서구의 소상공인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아닌 골목형상점가로 분류된다. 구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12월 초에 인천시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올해 1월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20개소까지 지정하고 2023년까지 45개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경제의 줄기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도 세심하게 챙겨,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통한 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한다. 해외바이어 화상수출상담장 운영, 해외무역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
쌍방향 소통과 협치로 주민의 참여 기회 넓힌다
주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를 목표로 올해 서구 내 22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다. 이로써 주민자치회의 권한이 강화되어 주민참여예산의 경우, 편성-집행-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게 된다. 민·관 TF 운영과 동별 민간지원관 배치, 참여 주체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동 협치형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발굴해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서구의 주요 사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 활성화한다.
또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발굴하고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한다. 2021년에는 63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사업이 아닌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지난해 오픈한 서구청 홈페이지 ‘소통1번가’ 또한 한단계 더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 음성 플랫폼을 도입하여 정보취약계층 또한 민원상담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소통1번가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생활에 유용한 500여 종의 정보를 시각화해 더 쉬운 공공데이터를 제공한다.
서구형 행복지표, 구민에게 행복을 보태다
올해 서구의 키워드는 ‘행복’이다.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구이지만, 주민들이 직접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없다. 모든 정책 성과를 구민의 행복으로 실현하고자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년 6개월간의 행복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주민 만족도 분석을 통해 서구만의 행복지표를 만들고자 한다.
행복지표와 행복정책 간 정책연계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행복정책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모니터링해 주민행복 사업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서구가 지난 2년간 발굴해 낸 무한한 잠재력을 안고 역동적으로 비상할 ‘골든타임’”이라며, “서구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점인 올해, 구민의 행복가치 실현과 서구의 미래비전 완성을 위해 약속드린 모든 사업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행복프로젝트를 통해 구민 한 분 한 분이 서구에 산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