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에서는 청년층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와 함께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부터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은 자활사업 참여자 중 만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청년 참여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지원을 사업이다.
자활사업은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 대상이지만 건강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당장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청년 같은 경우에는 취업에 자신감이 떨어져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을 운영하여 이들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지난 해에는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설정, 근로체험, 취업역량 강화 등 각종 교육 및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바리스타, 운전면허, 미용,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참여자가 중등 교육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도 했으며, 의료와 건축설계분야에 실제로 취업하는 성공사례도 있었다.
「청년자립 도전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00청년은 “학력도 변변치 않고 일을 해본 경험이라고는 아르바이트뿐인 나에게 여러 적성검사와 직업체험 기회가 주어져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조만간 운전면허 취득과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해서 올해는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워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는 청년들에게 성동구와 함께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나가자고 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청년사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