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원장 김상호)이 올해 기록의 날을 기념하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통령 표창은 그간 노력한 모든 업무의 결과이며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 행정을 구현하라는 염원일 것이다.
2007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전면개정으로 같은 해 12월 수립된 ‘경상남도 지방기록물 관리기관 설치·운영 기본계획’이 약 10년이 지나 2017년 12월 경상남도기록원이라는 이름으로 건물을 준공하고 2018년 5월 개원을 맞이했다.
경상남도 기록원을 건립하기 위해 기록원 건립 T·F팀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용도 변경 및 장비 구입, 조례 제정을 하였으며 온·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공간설계와 전시실 조성 등을 위해 국가기록원을 수차례 방문하고 모든 기록은 지방과 국가의 경계가 없음을 역설하며 국비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를 뛰어다녔다.
또한 기록원 건립 후 정식 조직을 갖추면서 기반 환경 조성을 뛰어넘은 기록원 운영의 내실화를 구축했다. 2018년 경상남도기록관리 계획을 시작으로 지방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의 표준업무를 설계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도 및 시·군의 30년 이상 기록물을 시범 이관했다.
기존 국가기록원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인수·인계받았고 각종 규정들을 제정하기도 하였다. 전자기록물의 인수 및 전자적인 기록 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경상남도기록원 영구 기록관리 시스템을 구축·완료했으며 도 및 시군의 주요 회의의 녹취록(속기록)을 지정해 도민들이 행정업무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상의 내용도 알 수 있도록 행정환경을 조성했다.
경상남도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원은 기록 관리 체계 구축으로 경상남도만이 할 수 있는 기록 관리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도민의 가교 역할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투명·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