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혜연) 보건복지팀은 지난28일 중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모인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경증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영종1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어르신 가구로 생활집기 및 음식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및 화재의 위험성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팔을 걷어 부쳐 시작되었다.
자원봉사자(행복드림봉사단) 한 분은 냉장고에 보관된 유통기한이 한 참 지난 음식물들을 꺼내며“우리 친정엄마 냉장고를 청소한다 생각하고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다.”며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다독이며 봉사에 임하였다.
최혜연 동장은“코로나19 감염병을 비롯하여 추운 날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를 멈추지 않고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무엇보다 얼었던 마음을 풀고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신 어르신께도 감사와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인천지역 강풍주의보와 함께 짧은 시간 대설이 예보되어 있어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차질을 우려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봉사자 모두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두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