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금곡동 10-1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인천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금곡동 배다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인천시 건축자산으로 등재된 진도여인숙을 포함한 폐여인숙 건물 3동을 매입하여 전시 및 문화공간, 숙박룸, 북카페 등을 조성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약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되고, 구는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 날 중간보고회는 화담 건축사 사무소 등 용역 수행 관계자 및 향후 시설운영자가 보고자로 나서 관련 법령 검토 결과, 대상 건물의 보존 및 보강을 위한 합리적 건축방안, 구조안전진단 검토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향후 시설 운영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인천의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용역기간 동안 충실한 설계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