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름철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4일까지 대학교 및 장례식장 내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학생 수 상위 15개 대학교 내 음식점(급식시설,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및 한국장례문화원에 등록된 장례식장 중 음식점 설치 업체 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여름철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학교 내 음식점의 샐러드, 샌드위치, 조각케익 등의 제품에 대해 30건 이상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증가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