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당진시가 오는 3월부터 만6세부터 만18세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청소년 무상교통’도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별도의 카드 충전 없이 미리 발급 받은 전용 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만6세~만18세 아동·청소년으로, 신청은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대신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2월 1일부터 당진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회원가입과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나, 휴대폰이 없을 경우에는 부모 또는 보호자의 휴대폰 인증으로도 가능하다.
발급된 카드는 신청서 접수 시 기입한 배송지로 우편(등기)발송되며,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19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청소년은 버스 외의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통학 등에 대중교통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이라며,“무상교통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의 이동권 및 안정된 학습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