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시 북구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시설인 ‘북구행복어울림센터’ 건립에 나선다.
북구는 28일 오후 2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뉴딜사업의 공동 주체인 전남대학교 총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북구행복어울림센터는 총 9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의 연면적 2250㎡ 규모로 신축되며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전시실, 유아놀이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지고 2층은 다목적강당과 도시재생공동체센터 3층은 교육실과 회의실로 조성되며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여성행복응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4층과 5층은 창업 보육 공간,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청년 커뮤니티 공간 등 청년창업과 교류 증진을 위한 장소로 제공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청년 창업기반 조성 ▲지역 문화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2023년까지 국?시비 포함 총 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어울림센터 주변 대학과 연접한 경계담장을 허물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전남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테마거리 가로경관사업과 쌈지공원 조성사업,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 곳곳에 보안등, 범죄예방 CCTV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남대와 협업해 공동체 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지역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창업가를 발굴해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아이디어팩토리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도시재생 리빙랩 프로젝트,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인문마을 프로젝트, 글로벌 문화를 확산하는 문화프린지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뉴딜사업의 핵심 가치가 공동체 회복인 만큼 주민 참여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