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대문구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신과 출산 시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국·시비로 지원되는 출산지원금 100만 원에 구에서 마련한 출산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여성장애인인 경우 100만 원,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여성장애인인 경우 50만 원, 배우자가 출산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남성장애인에게는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이 대상이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일반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과 중복으로 지급하며,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경우도 중복 지급해 장애인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후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과 함께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출산 시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애인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이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출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