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임산부와 출산 1년 이내 산모 497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2억38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이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이 우선이다. 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신고서 등 임신이나 출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 등은 시에서 부여한 코드번호를 이용해 지정 온라인 쇼핑몰인 ‘통합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되고, 12개월 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공급받게 된다. 임산부 등은 자부담으로 20% 9만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자유롭게 품목을 선택하거나 또는 완성된 꾸러미, 공급 프로그램 등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으로서 노령층 인구가 많은 사천시는 인구증가가 절실하다. 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와 출산 1년 이내의 산모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