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목재파쇄기를 면사무소에서 신청 받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목재파쇄기를 사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며, 사전에 산불위험 요소를 제거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며, 파쇄된 부산물은 경작지의 퇴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목재파쇄기를 대여한 한 주민은 “매년 발생되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할 때마다 연기와 냄새 불씨 제거 등으로 고생했는데 파쇄기를 이용하고 나서부터 편하게 파쇄 할 수 있고, 산불감시원이 현장에 배치되다 보니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임형 남하면장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불법 행위에 해당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고령의 농민들이 소각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목재파쇄기 무료 대여서비스는 산불예방은 물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니 많이 활용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