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는 올해 침체된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고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500만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진다.
경제관광국은 29일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상반기 중 다양한 공공 일자리사업을 집중 추진해 서민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구인-구직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과 이자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지난해 발행액 1천829억원을 돌파한 익산 多e로움의 발행규모를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10%, 경기진작형 소비촉진 페이백 10% 연중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유치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홀로그램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핵심기술 개발, 홀로그램 실증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 ICT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산업 기반을 다진다.
이밖에도 소재, 부품, 장비 등 첨단 기술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00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500만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진다.
지난해‘한국관광의 별’본상 수상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보석테마관광지, 교도소 세트장, 함라한옥체험단지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싶은 도시 익산’이미지 제고를 통해 오는 2022년 ‘익산방문의 해’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백제왕도 문화유산 기반구축을 위해 백제왕도 핵심 유적 정비, 백제왕궁 ICT 역사관과 가상체험관 조성, 세계유산 탐방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디지털 IT기술이 접목된‘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의 가치 향유를 위한‘세계유산 축전’,‘세계유산 달빛 공연’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백제왕도로서의 시민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462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모두 건강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는 서부다목적 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수준높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올 3월 개관 예정이며 마동 테니스공원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종합운동장 내 건립되는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는 2022년 상반기 완공된다.
이범용 경제관광국장은“지역경제 반등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