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이 농업인 안전보험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면서 ‘농토피아 완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농가부담금 19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보상을 하는 것으로 타시군의 경우 농업인의 자부담(21%)이 있지만 완주군은 전액 군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산확보로 올해 1만2000여 명의 농업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에도 도내 타 시군 평균 자부담 비율이 15~20%인데 비해, 완주군 농가는 6%만 부담한다.
올해 5800호에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고, 14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냉해·장마·태풍 등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