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월부터 「책바다」 이용자가 부담하는 상호대차서비스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현재 공공·대학·전문도서관 등 1,000여 개의 도서관이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의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에서도 책바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왕복 택배비 5,200원 전액을 부담했다.
그러나 택배비가 이용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 책바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도교육청에서는 2021년 2월부터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 이용자들은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2,600원의 택배비만 결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을 통하여 도서관 자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책바다 서비스 이용을 하고자 하는 경우 책바다 서비스 누리집 가입 후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의 회원 승인을 받으면 되며 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