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견문과 글로벌한 사고를 가진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대구를 청년이 찾아오는 글로컬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이 6월 10일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한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올해 지역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 나가 체험한 더 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의 지역청년의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는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을 확대 시행한다.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은 주제선정부터 탐방지역 조사, 기관섭외, 연구 및 탐방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등 기획부터 실행, 결과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팀별 주제에 맞춘 전문가와 탐방팀을 연결한 멘토링도 실시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탐방활동이 되도록 지원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모집결과 29개팀이 신청하였고 서류와 면접,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되었다.
스몰비지니스 로컬비지니스,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청년엔지오, 생태공간,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정된 5개팀에게는 탐방과 연구를 위한 활동비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글로벌원정대 <발품>의 출범식을 겸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팀별 탐방계획 브리핑, 멘토 연결, 멘토와 참가팀간의 네트워킹, 멘토링을 통한 추진계획에 대한 피드백, 해외 여행시 필요한 준비사항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스몰비지니스 로컬비지니스를 주제로 ‘보수적이라, 대기업이 없어서... 청년이 떠난다는 도시 대구가 어떻게 하면 더 유연하게, 다양성과 지역성을 가지고 지역 청년과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미국 포틀랜드로 떠나는 ‘자유일꾼들’팀 비롯해, 대구의 미래를 위한 청년의 도전을 담은 글로벌원정대 5개팀은 9월까지 미국, 일본, 대만으로 탐방을 떠난다.
탐방을 마친 10월에는 준비, 섭외 등 전 과정과 결과보고서 작성, 미션에 따른 결과물을 공유하는 결과공유회를 개최하여 5개팀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2018년 탐방팀으로 선정되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익 공간을 주제로 대만으로 간 ‘발품팔지오’팀과 학생복지를 주제로 학생복지의 천국이라는 독일을 탐방한 ‘꽃보다 청춘’팀의 참가자들은 지역청년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에 대한 사랑과 세계화의 감각을 겸비한 청년이야말로 청년이 찾아오는 글로컬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갈 미래의 주역이다”며 “지역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나가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많아지도록 대구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