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업무 추진시 재정 낭비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청 각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일상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추정가격 5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와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공사 및 용역 사업, 계약금액의 10% 이상 공사 설계변경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서면(서류)검사 등 일상감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일상감사는 사업추진의 합법성·필요성, 사업내용의 타당성, 재원조달 및 집행의 적절성,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의 적정성, 계약방법 및 절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시설공사 147건, 용역계약 20건,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물품구입 14건 등 총 181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비 적정성을 확인하고 사업부서의 수정·보완을 거쳐 6억8,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지적사례는 ▲공사 설계도면과 내역이 상이한 사례 ▲동일 공사 현장임에도 건축, 토목, 기계 분야의 내역단가가 상이한 사례 ▲어린이활동공간 확인검사 대상에 대한 검사내역 누락 사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대상액 기준에 맞는 적정금액을 계상하지 않은 사례 등이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일상감사의 주요 지적사례를 교육청 각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안내하여 동일한 내용으로 다시 지적되지 않도록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 등에 대한 일상감사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여 청렴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