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협의회 및 청년 혁신가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협의회(이하 육성협의회)와 청년 혁신가 포럼(이하 포럼)을 추진한다.
시민행복교육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협의회는 대구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10여개 소셜벤처 전문기관들로 구성되었다. 소셜벤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발굴분야 △소셜벤처 육성분야 △임팩트 투자분야로 나누어진 정기적인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밀착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처음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MYSC)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참여 기관들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청년 혁신가 포럼(대구청년 소셜크루 첫번째 모임)을 2층 코워킹 플레이스에서 진행한다. 소셜벤처 청년사업가의 초청강연과 소셜벤처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그리고 네트워크 파티로 이어진다. 이 모임은 이번을 시작으로 매월 1회 혁신센터에서 열리며,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소셜벤처에 대한 정보를 즐겁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강연자는 우리 지역의 청년소셜벤처 사업가인 ㈜콰타드림랩 추현호 대표로 ‘아쇼카가 주목하는 아시아청년 체인지 메이커’라는 주제로 아쇼카재단이 개최한 ‘체인지메이커 서밋’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년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두번째 강연자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몬디가 ‘어서와~ 이렇게 착한 비누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본인이 공동창업한 소셜벤처와 관련한 내용을 들려준다.
초청강연에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알베르토 몬디, 크립톤의 문지연 이사,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 등과 소셜벤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함께 나누고 질의응답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파티에서 참석자들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지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즉석 포토존, 소셜벤처기업의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부스 등을 운영한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소셜벤처 육성협의회와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에 소셜벤처가 잘 자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혁신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사회분위기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