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행정안전부는 2021년 상반기 주요 협업이음터 과제’로 6개를 선정하고, 협업이음터를 통해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공공·민간기관(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협업이음터 과제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청이 협업이음터에 새롭게 등록한 296개 협업이음 수요 과제 중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엄선한 것이다.
행안부는 오는 2월 개최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희망하는 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도록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이음터’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요구될 때, 필요한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협업 상대방을 폭넓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의 단체·협회·기업 등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광화문1번가’에 개설되었다.
지난해(2020.6.19.~12.31. 기준) ‘협업이음터’에는 공공·민간기관이 372개의 협업이음 수요 과제를 등록했으며, 이 중 108개 과제에 262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혀 협업을 위한 기관 간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개설 200여일만에 65개 과제가 기관 간 세부내용 협의를 마치고 협업이음 성사까지 최종 완료하는 성과를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협업이음 성사 과제 중 민-관 협업과제가 56.9%를 차지하는 등 협업이음터가 기존 공공부문 내부에만 초점을 맞추던 협업의 대상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장하여 민-관 협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협업이음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협업이음 사업설명회’개최를 계속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협업이음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에게는 ‘협업인재상(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협업이음터’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꼭 필요한 협업 상대방을 찾아야 할 때 언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협업 공간이다.”며, ”협업이음터가 오늘날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민·관 협업을 활성화하는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