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원주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신규 교부 예정인 자동차등록번호 배정 구간을 미리 공개하는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등록번호는 자동차의 종류와 번호판 규격에 따라 무작위 배정되는 10개의 번호 중 1개를 선택해 등록하고 있으며, 신규 등록 및 번호 변경 시 시·군·구별 등록관서에 배정되는 등록번호가 달라 예정번호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는 이러한 민원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자동차등록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원주시 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알림마당>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에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발급 예정 등록번호 대역을 100개 단위번호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번호판 신규 교부 신청 민원인은 발급예정 번호 범위를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사전 공지된 등록번호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시영 원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자동차민원 정보를 발굴해 사전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