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양평 몽실학교’는 아직 공간도 없고 간판도 없지만, 양평 몽실학교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22명이 온라인 프로젝트 활동으로 5회 10시간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작년 12월 양평교육지원청에서‘만약에 우리가 원하는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온 ? 오프라인 공간이 생긴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아이디어 공모 결과,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요리·마술·미술 등으로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주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공모에 참가한 초등학생 22명은 온라인으로 활동을 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에 학생들은 주제와 활동일을 정하고, 길잡이 교사의 강사 주선으로‘마카롱 만들기, 마술 배우기, 희망의 벽화 만들기’ 활동을 3개의 팀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길잡이 교사는 초등교사 1명, 지역활동가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교육 관련 활동을 했던 이들이다.
한서윤 학생(양수초등학교)은 택배기사에게, 이민우 학생(양평동초등학교)은 학원 선생님에게 직접 만든 마카롱과 손편지를 전달하여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응원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또래 친구들에게 마술 영상을 촬영하여 SNS채널에 선보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정소희 학생(양평동초등학교)은 “이제 초등학교를 떠나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저에게 큰 힘을 주고 즐거운 화요일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느꼈고, 코로나 시기에 행복한 마카롱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해주셔서 좋았어요. 제가 선물 받은 행복을 잊지 않고, 저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