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은평구 진관동주민센터는 1월 27일 은평소방서, 진관파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동파(소중한 동주민들을 위한 파수꾼) 사업의 출발선으로 3개의 지역 거점 기관이 탄탄하고 촘촘하게 협력하여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정서적 문제가 심화되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진관동도 가정폭력 사건이 전년 대비 약 20%이상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인구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행정동일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영유아 인구도 은평구 평균의 1.5배 이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위기 취약(가정폭력, 학대)가구 사건사례 공유 및 돌봄관계망을 연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하고 3개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돌봄관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내 이웃의 사이다(사랑하는 이웃과 다함꼐 행복한 동네) 명함」을 전달하여 구급대원과 경찰들이 현장 출동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요청하였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거점 기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든든하다. 각 기관이 주민들의 파수꾼이 되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이자 또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