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정온(靜穩)한 생활환경 조성 정책에 반영하고자 환경 소음측정망 및 교통 소음측정망을 운영해 부산시 소음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20년 조사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먼저, 생활 소음 등 환경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환경 소음측정망(7개 지역 35지점)을 운영한 결과, 41dB(A)∼72dB(A)로 총 660건 중 350건이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하였다. 이는 2019년에 측정된 46dB(A)∼68dB(A)과 유사한 수치로, ▲49dB(A)∼70dB(A)인 서울과 ▲46dB(A)∼73dB(A)인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자동차, 철도 등 교통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교통 소음측정망(도로 5곳 및 철도 1곳)을 운영한 결과, ▲도로교통 소음은 주간 69dB(A)~72dB(A), 야간 65dB(A)~70dB(A)로 관리기준을 초과하였으나, ▲철도교통 소음은 주간 58dB(A)~64dB(A), 야간 45dB(A)~60dB(A)로 관리기준을 충족하였다.
이 밖의 세부측정결과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 및 부산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소음실태를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가 각종 소음 저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