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0일, 일회용품으로 화분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실내 미세먼지 줄이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회용품을 화분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화분을 기부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실시됐다.
일회용품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경기신보는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인 플라스틱 커피컵에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을 심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화분을 만들었다.
이날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경기신보 직원들은 경기신보의 사회공헌활동 협약기관인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환경과 생명사랑 교육을 듣고, 환경보호 활동인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날 직원들이 함께 만든 화분은 수원시 감천장요양원에 전달돼 요양원 곳곳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활용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한 광주지점 한지현 선임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이렇게 쉽게 환경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오늘 열심히 만든 화분이 어르신들의 쾌적한 실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재단 임직원 모두가 환경보호와 생명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미세먼지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내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5월 9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에코백과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경기신용보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