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20일부터 7일간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SK㈜ 연수원 건립부지 용도지역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영동 군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신청(안)을 조건부 심의의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은 SK㈜가 지속 성장하면서 매년 구성원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수원 건립을 위해 영동군에서 용도지역 변경을 입안한 사항으로, 교육시설 외 숙박시설, 숲속체험로, 오토캠핑장 등 부대시설 조성 계획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SK㈜는 세계적 기업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인재양성 교육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연수원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상생방안 마련과 진입도로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내용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 사항을 이행하고 용도지역 변경 결정 고시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면 올해 착수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동군과 SK㈜ 연수원이 공조해 지역축제, 관광지, 연수원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특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 전문가 29명으로 구성해 도지사가 결정하는 도시계획에 대한 심의와 다른 법령 등에서 위원회를 거치도록 정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며, 매년 3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