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강원도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 중국인들의 온라인 소비가 활발한 중국 춘절기간(2. 11~2.17.)에 ‘왕홍’ 라이브 판매 행사를 위한 강원도 첫 수출품이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5월 강원도와 온라인협약한 중국 난징 자이쉔(가의현)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전국 최초로 구축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내 강원도전용관을 통해 중국 유명 ‘왕홍’ 6명이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수출 규모는 홍삼을 포함한 식품 6개사 및 화장품 7개사의 총 39개 제품, 8억 원(소비자가 24억 원) 상당의 물량으로 중국 난징 내 티몰 물류창고에 사전 입고를 위해 1월 29일 인천물류센터를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중국 난징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수출의 장애요소였던 중국 위생허가?인증이 면제되는 중국 콰징(역직구) 전자상거래 수출 시스템을 통해 도내 홍삼제품과 조미김, 홍게 가공식품, 부각 등 식품 6개사 제품이 중국으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왕홍 방송 후 중국 선호 제품에 대해서 추가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특히 코로나19로 면역성에 좋은 홍삼제품과 간식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조미김, 부각제품 같은 경우 대량 발주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 등 온라인 마케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세계 소비패턴 변화, 혁신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전자상거래 플랫폼 다양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고속성장에 대응하여 온라인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① 중국 선전, 정저우, 광저우 등 콰징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역 진출 확대, ② 호주,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 ③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LIVE’ 활용한 디지털 온라인 수출 허브 구축, ④ 중국 왕홍,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온라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는 수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수출 20억불을 달성하였지만 대기업?중견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 온라인 수출 마케팅을 중소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