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화훼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1테이블 1플라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시작해 매주 1회 총 9회에 걸쳐 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1테이블 1플라워’는 부서별로 원하는 꽃과 수량을 주문하면,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직접 꽃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8회에 걸쳐 프리지아 9,120송이, 튤립 5,550송이로 총1만 4,670송이가 판매됐으며, 판매 금액은 1,011만원이다.
또 한국인간식물학회지 연구 결과 꽃과 식물을 비치한 사무실의 직원들은 우울감과 피로감이 22% 감소한다.
이처럼 사업 추진 이후 화훼농가 경영안정은 물론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공급량은 튤립 3만 송이며 배송 주기는 매주 화요일 1회다.
꽃 생활화 조성을 위해 시정부는 앞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화훼농가의 침체상황을 극복하고자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화훼농가 소비촉진을 위해 기업 및 기관에서도 꽃 생활화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