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업민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범정부적인 나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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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부터 권익위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하는「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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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범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고가의 선물을 받으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를 해소하는 동시에,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을 구입함으로써 시름에 빠진 농어업민을 돕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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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 고충 해결의 컨트롤 타워이자 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가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먼저 시작하고,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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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무회의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으로부터 캠페인의 취지를 보고 받은 정세균 국무총리도 정부 부처가 모범적으로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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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는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동참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기금을 마련한 후 지난 여름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계획이며, 구입한 물품은 사회취약계층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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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의 고통을 공무원들의 자발적 나눔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누어 가진다는 의미”라며, “국민권익위를 시작으로 국가적 위기상황을 나눔을 통해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