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28일 낮부터 돌풍과 눈을 동반한 충남 서해상 기상악화 예보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 일대는 28일 낮부터 강한 돌풍과 함께 눈 소식이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사리시기에 겹쳐 차가운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 등 해상악화로 각종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파제·갯바위·갯벌 등 위험장소에 대한 예방순찰과 출항 어선 및 소형선박에 대한 조기입항, 안전해역 피항조치 등 해양사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반인의 바닷가 위험장소 출입 및 해양레저활동 자제와 함께 해양종사자의 꼼꼼한 주변 시설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태안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