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보령시는 스마트 마을방송 확산을 위해 올해 시스템 전환 마을을 오는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기존 마을방송과 달리 스마트폰 앱이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음성녹음 방송과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방송하는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 기술들을 모두 연동한 것으로, 기존 무선마을방송 장비와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하여 모두 3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고, 전체 전환 대상 260개 마을 중 167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60%의 전환율을 보였다.
시는 소규모 자연마을과 재난에 취약한 농?어촌 마을, 방송시설이 없어 소식 전달이 어려운 마을, 방송 소음?민원 등으로 외부까지 방송을 송출하기 어려운 마을을 우선 전환 마을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전환이 완료되면 기존 마을회관 스피커 또는 주민 휴대폰, 유선전화,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형태로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스마트방송 시행으로 난청문제 해소 등 마을방송 송수신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올해부터는 동 지역까지 보급을 확대해 모든 마을이 편리한 방송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