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28일 시 프레스센터에서 복지여성보건국 새해 시정역점시책 브리핑에서 △ 고독사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창원 복지’구현 △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창원시립복지원 건립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 관내 모녀가 숨진 지 수일이 경과한 후 발견되는 사건을 통해 기존 대상자 외 가구원 수 불문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은둔형 가구 전수조사(1,439가구)를 실시하였고 고독사 고위험군 136세대를 추가 발굴 관리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안전한 창원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 문제로 인식함과 동시에 1인 장년층에 대한 현실적 사회안전망 체계구축이 필요하여 시작된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인 가구 위험 노출도에 따른 안부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지정 자원봉사자를 통해 고독사 위험 노출자에 대해 주 2회 ‘안심콜’을 실시하고, 그 중 관리대상자는 ‘안심이웃’을 추가 지정하여 정기적 가정방문과 생활 불편사항도 함께 점검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추가로 ‘경남안심서비스앱’을 통한 구호문자 발송대상, AI스피커 설치대상 중 ‘주의’, 경고’알림대상 및 스마트 원격검침을 통한 수도사용량 이상자의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활동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정기교육 시행 및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지역 벤치마킹, 연말 우수활동가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은둔형등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을 위한 행복 day’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소그룹 활동 참여와 외부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명예사회 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 형성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참여로 자존감 향상과 사회 나눔 참여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독립운동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108.6억원을 투입하여 전시시설, 영상실, 교육·체험시설, 추모시설, 휴게시설 등 연면적 2,000㎡,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6월 건립 타당성 용역 완료,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과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는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부지 매입,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및 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자원봉사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21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8월 착공 및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연면적 1737.53㎡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주요시설로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 조리실 등을 갖추어 관내 29만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45억원으로 국비 5억과 지방비 3억을 기 확보하였으며, 도의원과 지속적인 면담으로 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위치한 노숙인 생활시설 창원시립복지원은 1972년 건축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일원으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7억원으로 연면적 1,265.96㎡, 지상3층 규모로 건축하며 주요시설은 재활프로그램실, 공동작업장, 수면실, 조리실, 상담실 등이 있다.
2020년 부지매입, 건축 설계공모 및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2021년 10월 착공 및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인 장년층 고독사?은둔형 가구 홀로죽음이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립가구 발굴이 최고의 예방」 인만큼 올해는 민관협력을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창원시립복지원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여 시민들이 가장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