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창원종합운동장 앞 지하보도(성산구 반지동 505-1번지 일원)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상 횡단보도가 개설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하여 방범, 안전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지하보도를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천장, 바닥, 격벽 철거 등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아트 존, LED 케노피 등을 설치하여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 진출입로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노후된 지하보도가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많은 이용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지고,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