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순산을 위한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아가튼튼행복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7회에 걸쳐 관내 중기 임산부 3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아가 성장할수록 임산부는 몸무게 증가로 인한 체형변화, 골반기저근 약화에 따른 요실금 등 많은 신체적 변화와 함께 호르몬 변화로 다수의 임산부들이 감정기복현상을 느낀다. 이런 불편한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많은 임산부들이 산전 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전 필라테스는 임산부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 체형변화를 완화하고, 골반기저근을 강화시켜 임신 중 요실금 예방과 분만 시 근육이 늘어나는 시간을 단축시켜 순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한 필라테스 호흡법을 통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함으로 성장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유일하게 아가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꼭 참여하는데, 운동 프로그램까지 진행해주어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주시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