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동군 청암면은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설 명절에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29일 나흘간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면 자체적으로 세심하게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겨우내 쌓였던 먼지 제거 여부와 내·외부 청결 상태,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 및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이용객과 마을 주민들이 더욱 청결한 공중 위생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암면은 일제 점검 결과 위생 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하고,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설 연휴 전에 시설물을 보수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깨끗한 화장실 사용으로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성기일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시설에 대한 방역과 청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