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신년을 맞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보은 삼년산성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종윤 원장은 지난 12월 11일 취임사에서 ‘연구원장으로 취임한 것에 큰 영광과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고 하며 ‘앞으로 연구원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 약속의 첫 걸음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 삶의 뿌리인 문화재를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 현장을 찾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단원들과 함께 보은 삼년산성, 풍림정사에서 문화재 관리 상태와 주변의 관람환경을 돌아보며, 고생하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문화재연구원장이 되어 지난 날 문의문화재단지 조성에 참여했던 당시를 회고하면서, 문의 문산관(유형문화재 제49호) 후면 경사지 붕괴, 향토자료전시관 건립추진 등 어려운 당면과제들을 풀어냈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종윤 원장은 ‘말이 없는 문화재지만 우리가 원형대로 잘 보존하고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충북문화재연구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북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