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비경기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심리가 상승하는 설명절 기간을 계기로 소비의 ‘붐업’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양산시는 ‘내 이웃의 가게’에서 선결제 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양산사랑카드 착한 선결제 이벤트’를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업종에서 3만원 이상 선결제를 하고 사용한 영수증(또는 앱상의 사용내역)을 인증게시판에 올리면 1일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양산포인트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특히 매출감소가 컸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입시 온누리 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주며,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구입)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구입확인은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으로만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2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남부시장, 남부시장상가, 북부시장, 덕계종합상설시장 4개소이다.
지난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해서 가파른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양산남부시장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가 설명절을 맞아 무료배송비 지원 이벤트를 연다. 1월2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2월20일까지 남부시장 네이버 장보기 화면에서 배송비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을 하게 되면 2시간 이내에 무료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무료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어 그 동안 전통시장의 선호가 크지 않았던 젊은 층에서도 이용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일권 양산시장은 설명절을 맞아 오는 2월 4일 10시에 남부시장을 찾아 코로나로 힘든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한 제품을 포장·배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침체되어 있던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사랑카드 착한 선결제 이벤트가 소비의 붐을 일으켜 내 주변의 가게와의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상품권 환급과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비 지원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사랑카드는 지난해 1170억원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올해도 6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사용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