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산시는 최근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M선교회 관련 시설을 이용했던 관내 모 교회 교인 62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8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최근 IM선교회 관련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실시 및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해당 교회는 경남도 실태조사 결과 광주와 대전의 경우처럼 기숙형 국제학교 운영은 하지 않고, 교인들을 타 지역 국제학교에 참여시키고 있어 중점관리 대상시설 선제검사 대상에서는 제외되면서 검사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양산시는 교회 담임목사의 광주TCS 국제학교 방문과 확진자인 대전 IM국제학교 지도교사의 해당 교회 방문 등 교류가 있었던 점을 감안 최근 한달동안의 교회 출입 교인 36명 전원을 검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검사 결과, △1월 26일 1차 36명 검사 결과 양성 6명 음성 30명 △1월 27일 2차 22명 검사 결과 22명 전원 음성 △1월 28일 나머지 4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실시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선제검사는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빠른 상황판단에 따른 선제적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 조치함으로써 지역 내 N차 감염 요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실제 타 지역 교회발 집단감염의 원인 중 하나는 교회 측과의 신뢰와 소통 부재로 인해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적기에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한데에 있었다고 본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작은 의심의 고리가 있으면 즉각적인 선제 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