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안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경남도인재개발원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정책연구원 여정욱 과장의 연구용역 결과 설명에 이어 관련 의견청취 및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함안군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 할 뿐만 아니라 고속화철도 접근성이 높아 우수 외부강사 및 타 지역 공무원 접근이 매우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마공원, 스포츠타운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시설을 비롯하여 가야문화권 대표지역으로 아라가야 역사트레킹, 입곡군립공원 등 역사생태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교육문화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최적의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함안군은 그동안 경남도 산하 공공기관 시설 유치가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이전 당위성이 높은 편이다.
인재개발원 유치 시 정책적 효과로는 공공기관 유치에 따라 인구유입과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거둘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1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73억 원, 고용효과 71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인재개발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높아 함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함안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이전 당위성을 경남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유치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여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