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설을 앞둔 지난 27일, 새종암새마을금고로부터 백미10kg 60포대와 성금 100만원을 기부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부 인원을 분산, 시간대를 나눠 배부됐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성품 전달식을 통해 이웃과 짧은 안부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연말에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잠옷과 라면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 온 새종암새마을금고는 종암동 저소득 주민을 위한 먹거리 나눔사업 ‘반찬하나 과일하나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의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전날인 26일에는 종암제일교회의 ‘김’ 선물세트 기부 소식이 있었다. 지난 추석에도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소외이웃을 챙겼던 종암제일교회는 관내 마을봉사,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지역사회 내 종교단체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종암동에는 새해부터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자율방범대, 종교단체, 상인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 동 주민센터를 통해 계속해서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이웃돕기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