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소속의 한글 선생님 22명을 대상으로 6월 7일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에서‘문해 교육사 2급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문해 교육사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 문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문해 교육사의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읍·면 단위 문해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소속의 문해 교사 역량 강화와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보수교육으로 6월 29일까지 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해 교육사 3급 교육과정인 기초 문해 위주에서 벗어난 ‘문해 교육의 신정책, 좋은 수업을 위한 교과 분석, 학습자와 상호작용 방법, 문해 교육 현장의 소통과 갈등관리’ 등 전문적인 교사를 양성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선생님들의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위주의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90% 이상을 출석하고 과제 제출 등 양성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수료증과 (사)한국 문해 교육협회의 문해 교육사 2급 자격증이 부여되며, 성인 문해교육의 전문가로서 지역 문해 교육 기관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문해 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늦깎이 어르신들의 학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안동시]